모낭염 완치 영양제, 정말 중요하다.
영양제, 내 속을 알게 해주는 고마운 녀석
나는 20대 후반의 남자다.
지금부터 하게 될 영양제에 대한 이야기는
누구에게는 효과적일 수도 누군가에겐 효과가 아예 없거나
오히려 맞지 않을 수도 있음을 먼저 고지한다.
몇년 전에도 모낭염을 고쳐보겠다고
여러 가지 영양제를 막 먹은적이 있다.
비타민C와 비타민B 비타민D 그리고 비오틴.
하지만, 영양제를 먹어도 낫지 않자 불치병이라고 여기며
약을 먹지 않았다.
그리고 얼마전에 알게된 유명한 블로거+유튜버 등을 통해
정보를 얻었고, 나 자신에 대한 시험을 하기 시작했다.
하나씩 먹고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자고 생각했다.
지금부턴 내가 먹고 있는 영양제들을 소개한다.
1. 프로폴리스
프로폴리스는 너무도 유명해서 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다.
나 또한 몇년전 실패를 맛보고
최근 가장 먼저 시작한 영양제가 바로 이 프로폴리스.
항염+항균+면역
이 세가지 단어만 보면 손이 근질거린다.
내 모낭염을 다 박멸해줄 것만 같기 때문이다.
프로폴리스를 먹고 적어도 몇일간은 효과적이었다.
그 날 굉장히 놀랐고 이렇게 효과가 좋은 걸 이제 알았나 싶었다.
하지만, 절대 절대 한 가지 영양제로
모낭염을 완치할 수 없다.
더 구체적으로는 한가지 방법으로는 모낭염을 완치할 수 없다는 게
경험에서 나온 내 생각이다.
프로폴리스를 먹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 지금도 꾸준히 복용 중이며
분명 감기나 구내염 등 여러 측면에서는 효과를 보고 있고
면역력은 보이는 게 아니기 때문에 꾸준히 먹고 있다.
2. 로열 제리
프로폴리스가 조금 효능을 보이자 프로폴리스와 같은 느낌의
영양제가 눈에 들어왔다. 바로 로열제리, 벌이 소화하고 뱉은 잔여물? 그런 비슷한 건데
이것 또한 항염+항균 작용이 상당히 뛰어나다고 했다.
그래서 프로폴리스와 함께 먹고 있는 중이다.
효과는 프로폴리스와 비슷.
같이 먹고 있어서 그냥 루틴처럼 먹지만,
이걸 먹는다고 해서 모낭염이 아예 안나 진 않았다.
결국 그냥 프로폴리스처럼 꾸준히 함께 가야 할 기본 템 정도.
3. 유산균
어릴 때부터 유난히 긴장이 많았던 터라 장도 예민하여 뭘 먹기만 하면 바로 화장실에
가야 하는 장이었다. 좋은 게 아니라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화장실을 다녀와도 속이 편하지 않았다. 뭔가 덜 마무리한 느낌이랄까.
몇 년 전에는 양배추즙도 먹어보고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크게 효과가 있진 않았다.
그리고 최근 먹기 시작한 유산균(아이허브에서 가장 유명한).
이걸 먹고 나서 1일 1 변을 시원하지 않게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과장이고 엄청 맵고 자극적인 것+ 술을
먹더라도 설사하는 비중이 많이 줄었다.
결론적으로 내게 딱 맞는 영양제를 찾았고, 장 건강이 결국 피부건강을 좌우하고
면역력도 좌우한다는 얘기를 엄청 들어서 이것도 함께 가고 있는 기본 템.
이걸 먹어서 안 난다기보다 먹지 않으면 모낭염이 올라올 가능성이 더 높다는 느낌이다.
4. 식이섬유
이건 최근 티스토리 모낭염 유명 블로거의 글을 보고 사서
먹기 시작한 지 얼마 안돼서 아직 효능은 모르지만,
결국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이기 때문에
장 건강을 위해 면역을 위해 같이 가야 할 기본 템.
★5. 베타글루칸★
가장 효능을 보고 있는 영양제는 바로 베타글루칸.
약사 유튜버의 영상을 보고 산 베타글루칸은
면역력에 좋고 면역 자가 질환? 조절을 해주는데 좋다고 했다.
어릴 때부터 두드러기, 알레르기를 달고 살았기 때문에
내 몸 면역이 누구보다 바닥이라는 것.
그리고 그것이 결국 모낭염을 이겨낼 힘을 주지 못한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최근 시작한 베타글루칸은 개인적으로 효과적이다.
그렇다고 한! 개도 안 생긴 다는 건 거짓말이지만,
적어도 스트레스받을 정도의 모낭염은 올라오지 않는다.
7일을 기준으로 1~2개 날까 말까 그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또한 절대 이러한 영양제만 먹었다고 해서 피부가 좋아졌다고
정확히 말하면 좋아지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병행해야만 한다. 바르는 것 + 기본 관리 + 영양제
삼박자가 맞았을 때 가장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6. 판토텐산(B5)★
판토텐산은 기름기를 줄여준다.
나는 두피와 피부에 기름이 정말 많았다.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에 떡이지고 냄새가 났고,
피부에 땀이 나듯 아침만 되면 기름이 좔좔 흘렀다.
하, 이 기름들을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로아큐탄'
기름기를 쏵 빼준다는 로아큐탄을 먹어볼까?
고민했지만 여러 부작용으로 포기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판토텐산을 선택했다.
결과는 대대대대대대만족.
피부가 기본적으로 너무 기름이 많으면 모낭염의 먹이가 되고
더욱 살기 좋은 환경이 된다고 들었다.
그래서 살기 힘든 환경을 만들어주는 판토텐산
쟁여 놓고 계속 먹을 예정!! 하루에 오전 2 저녁 2 4개 먹는중인데
놀라울 정도로 기름이 없어진다.
다음 블로그에서는 기본적인 모낭염 케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